홀로사는 어르신 온천관광 나선다

서초구 새마을부녀회 포천 일동사이판 온천 행사 마련

서초구 새마을부녀회원들이 19일 평소 장거리 여행을 할 기회가 좀처럼 없는 홀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온천 나들이에 나선다. 올해로 16년째 이어지는 이 행사에는 홀로 어르신 60여명과 서초새마을부녀회(회장 박춘선) 회원 20여명이 함께 온천을 즐기고 점심식사를 한 후 광릉수목원을 산책한다. 오전 9시30분 서초구청 주차장을 출발, 경기도 포천에 소재하는 일동사이판 온천에 도착, 오후 3시까지 어르신들과 부녀회원들은 마치 딸처럼 며느리처럼 서로의 등을 밀어주고 이야기친구도 되는 등 행복한 시간을 갖게 된다. 황규태 여성가족과장은 “불편한 몸에, 경비부담에, 함께 놀러갈 가족도 가까이 있지 않아 여행기회가 좀처럼 없는 홀로 어르신들에겐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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