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8일 에 대해 현 주가는 가격 메리트가 충분히 부각될 수 있는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54만3000원에서 57만원으로 상향했다.
정연우 애널리스트는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의 15.3배 수준으로 사실상 시장 대비 프리미엄이 소멸됐다고 할 수 있다"며 "4월 이후 주가수익률도 9.6%로 코스피 대비 5.8%p, 경쟁업체 롯데쇼핑 대비 21.6%p 하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 성장성이 예전같지 않고 대형마트 업황이 백화점에 비해 부진한 상황이지만 충분히 가격 메리트가 부각될 수 있는 수준이란 판단이다.
그는 또 "지난 4월부터 대형마트 기존점 신장률이 소폭이나마 증가세로 전환되고 있는 점도 주가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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