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D램 드라마의 주인공<신영證>

신영증권은 13일 가 DRAM 가격 강세 드라마의 진정한 주인공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5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DRAM 가격이 강세지만 여전히 대만업체들의 '캐시코스트'를 밑도는 수준인데다 하이닉스는 유상증자와 추가차입 및 자산매각으로 유동성이 충분해져 경쟁업체들과 격차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실적(연결기준)은 매출 6조8000억원, 영업손실 7000억원의 적자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2010년과 2011년 7230억원과 1조9600억원의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기간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욕구와 유상증자 물량을 이용한 트레이딩은 단기적인 수급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봤다. 환율 하락도 영업외손익에는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영업 경쟁력에는 부담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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