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전거 테마주 랠리에 몸을 실었다. 배명금속이 생산하는 티타늄이 고급형 저중량 자전거에 활용될 것이라는 기대에 주가가 힘을 받고 있는 것.
12일 오후 1시38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배명금속은 전날보다 50원(4.67%) 오른 1125원에 거래중이다. 전날에도 8.08% 상승했다.
배명금속이 생산하는 티타늄은 무게가 가벼워 자동차, 골프채 뿐아니라 인공뼈, 수술용구와 자전거 몸체에도 이용된다.
최근 정부가 녹색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자전거 산업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티타늄을 활용한 고급형 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티타늄은 우주발사체의 소재로도 쓰이기 때문에 배명금속은 우주항공 관련주에도 편입된 상황이다.
배명금속 측은 "전량 수입에 의존해야 했던 티타늄을 개발, 생산함으로써 수출과 내수를 포함 연간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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