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1일 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양호했지만 단기모멘텀이 부족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낮췄다. 목표주가는 2만7000원.
이주병 애널리스트는 "퍼시스가 1분기 경기회복 지연에도 불구하고 교육용 가구인 팀스사업의 선전으로 양호한 실적을 냈다"며 "매출액 719억원, 영업이익 103억원, 순이익 11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7.1%, 6.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3% 감소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내수 사무용 가구와 수출 사업이 각각 전년비 14.8%, 19.3% 감소했지만 교육용 가구는 96.6% 증가해 매출액 264억원을 달성했다"며 "영어전용 교실 확대와 실험실, 기숙사 수주가 늘어 매출이 호조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5월 들어 퍼시스의 주가가 저점대비 40% 상승하며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며 "기준일 주가와의 괴리율이 높지 않아 투자의견을 '보유'로 낮춘다"고 말했다.
통상 2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에 해당하고 단기에 추가 상승 모멘텀은 크지 않지만 하반기 실적개선 전망은 유효하다고 이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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