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숭례초등학교 정문에 설치된 CCTV
특히 각각의 CCTV 옆에는 스피커가 달려 있어 사고발생 징후가 나타날 때 즉각적인 원격 안내 방송을 통한 계도가 가능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성북구는 2007년 7개 교에 35대, 2008년 13개 교에 45대 CCTV를 설치 완료해 학교 내 탈선행위나 시설물 파손행위가 현저히 줄어 학부모와 학교로부터 ‘CCTV가 안전한 교육환경의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또 2010년부터는 학교 밖 스쿨존에도 CCTV를 설치하고 이를 지역치안센터나 지구대 등에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한편 이번 CCTV 설치 완료로 청소년과 주민들의 잦은 학교운동장 출입에 따라 발생할지 모르는 각종 범죄들로부터 어린이들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