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중소기업 사랑 '화제'

중소기업부동산지원협의회 구성, 부동산 행정도우미 추진반 운영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지역경제 주춧돌인 중소기업 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최근 구청 재정경제국장을 의장으로 지역내 중소기업대표와 지원업체대표가 주축이된 '중소기업 부동산지원협의회'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청취와 구체적 행정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구는 이달 초 지적과에 12명의 직원으로 '부동산행정도우미 추진반'을 구성했다. 부동산 행정도우미 지원사업 대상기업은 동작구상공회 소속 3400여개 업체가 해당된다.

김우중 동작구청장이 중소기업 부동산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부동산 행정도우미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은 중개수수료, 감정수수료, 지적측량수수료 등 부동산관련 수수료를 할인받는 것은 물론 각종 행정절차를 손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구체적 지원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이 부동산 매매·임대 계약 때 중개 수수료의 20%, 감정평가수수료는 10%, 지적측량 수수료는 30%를 할인 받으며, 측량 처리기간 단축, 공휴일 측량 실시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구는 또 지역 중소기업이 부동산의 관리를 희망할 경우 해당 중소기업 보유 부동산 자료를 조사한 뒤 토지조서를 작성해 현지조사와 지적공부 정리, 등기촉탁 정리 등도 도와줄 예정이다. 한편 구는 부동산 행정도우미 운영을 통해 부동산업무 뿐 아니라 기업이 필요하고 요구하는 행정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우중 구청장은 “지역경제와 서민경제의 지표인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부동산 행정도우미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과 아울러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방면의 행정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행정도우미 지원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구 홈페이지 (www.) 또는 지적과(820-9067)로 신청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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