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툰作, 무제
[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아프리카 현대미술 전시가 5일부터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아프리카 미술 애호가로 작년 3월 사간동에 아프리카미술관을 차린 정해광(47) 관장이 기획한 '아프리카 현대미술제'가 바로 그것.
사간동 아프리카미술관에서는 콩고의 화가 무칼라이 개인전이 열린다.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내 어린이예술마당에서는 정 관장의 기획으로 올해 초 인사동 동이갤러리(현 통큰갤러리)에서 선보인 '아프리카 미술로 오바마 생각읽기'전이 다시 열려 5월 말까지 회화 20점을 전시한다.
통큰갤러리에서는 다음달 2일까지 샤갈과 비슷한 색감을 구현하는 케냐의 음부티아(51) 작품 10여점을 전시한다.
조선일보미술관에서는 17일까지 '정해광, 아프리카 미술을 외치다'전이 열린다.
현지 부족의 설화와 일상을 시각화하는 케냐의 키부티(62)와 서구 미술계에도 이미 알려진 케냐의 카툰(36), 여성을 주제로 클림트처럼 화려한 이미지를 화폭에 그리는 에티오피아의 아세파(42) 등 아프리카 화가 10여명의 작품 70여점으로 꾸며진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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