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최진실 죽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엄정화가 1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S다이어리' 코너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엄정화는 최진실에 대해 "얘기안하고 싶은데"라고 운을 뗀 후 "최진실이 한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데 코러스를 맡았고 그것을 인연으로, 내가 배우가 되는 것을 도와줬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아직도 믿기지 않는 사실이다. 살아오면서 자주 못만난 것이 후회가 된다"고 말했다. 또 엄정화는 동생이자 배우 엄태웅에 대해 "큰 재산이다"라고 표현하며 "이렇게 잘될 줄 알았으면 좀더 잘해줄걸 생각한다"고 농담했다. 또 그는 "예전에 한 무대에서 노래를 같이 하자고 했던게 정말 미안하다. 평생 힘이 될수 있는 짝을 만나면 절대 서운해하지 않고 축복해줄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덧붙여 엄정화는 자신이 꿈꾸는 결혼에 대해 "친한사람들 단촐하게 모여 하는 야외 결혼식을 꿈꾼다"고 말하기도 했다. 엄정화는 지난 달 30일 개봉한 영화 '인사동 스캔들'에서 미술계의 큰손 갤러리 회장 배태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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