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고(故) 우승연이 25세의 나이로 세상과 작별을 고했다.
지난 27일 숨진 채 발견된 고 우승연의 영결식 및 발인이 30일 오전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경찰병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유족을 비롯, 고인의 지인들 50여명이 모여 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특히 고인의 어머니와 친구들은 오열끝에 실신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고 알려졌다.
고인의 시신은 서울시립승화원(벽제화장장)에서 화장된다.
1985년 생인 고 우승현은 중앙대학교 불어불문학과에 재학중이며, 예당 엔터테인먼트를 거쳐서 오라클에서 활동중인 신인이다.
모바일 시트콤 '얍', 영화 '허브' 등에 출연한 그녀는 최근 황정민이 열연한 '그림자 살인'에서 개똥 역으로 연예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고 우승현은 지난 28일 오후 7시 40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은 지난 28일 고 우승연의 사망에 대해 신변 비관으로 인한 자살이라고 결론 내렸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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