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역·상현역 등 역세권에 상업용지 70% 이상 파격 공급
경기도시공사는 광교신도시 경기대역과 상현역 등 신분당선 연장선의 역세권 주변에 일반상업용지를 생활대책용지로 공급한다.
특히 대상자가 약 2000여명으로 생활대책용지 공급 규모와 주민의 이익을 우선적으로 배려하기 위해 일반상업용지를 70% 이상 공급하기로 했다.
판교신도시(약 1700여명)가 근린상업용지 60%, 김포한강신도시(약 1500여명)가 근린상업용지 12% 수준인 것을 감안할 때 파격적인 공급사례다.
아울러 경기침체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 대금납부 시기를 3년으로 하고, 계약금 10%, 중도금 및 잔금은 6개월 균등분할 납부를 제시하였다.
공급물량은 총 68필지(6만8126㎡)로 일반상업용지는 35필지(4만4255㎡), 근린생활용지 33필지(2만3871㎡)규모다.
이번에 공급하는 일반상업용지는 신분당선 경기대역(일반상업 1블럭) 역세권 8필지와 상현역(일반상업 4블럭) 역세권 26필지, 도청역(일반상업 2블럭) 1필지로 신분당선 연장선 전철역 주위의 역세권으로 입지가 우수하며 공급가능한 일반상업용지를 대부분 공급했다.
또한, 근린생활용지도 광교산 등산로 주변인 친환경 주거단지 내 근생용지 1블럭 14필지, 아주대학병원 인근과 기존 시가지와 접한 근생용지 8블럭 8필지, 법원검찰청 예정부지와 인접한 근생용지 11블럭 11필지를 공급해 근린생활용지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필지를 공급한다.
오는 6월 22일 1차 필지 신청 후, 6월24일 추첨을 거쳐 계약은 6월25일부터 30일까지 이뤄진다. 2차 필지신청 및 추첨, 계약은 7월9일까지 진행된다.
필지신청은 2차에 걸쳐 신청을 받으며 회차별로 3순위까지 선호필지를 신청할 수 있다. 순위별로 동일필지에 신청의 경합이 있을 경우 전산추첨으로 대상자를 결정하며 단독신청일 경우 신청조합이 대상자로 결정된다.(문의 : 031-220-3235, 3233)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