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만원 받으려고 지적 장애인 낙태수술

‘인간성’ 상실한 채권추심 대부업자들 구속

지적장애인 부부로부터 350만원의 빚을 받아내기 위해 임신 5개월 된 태아를 낙태시키고 노래방도우미로 강제 취업시킨 '인면수심'의 무등록대부업자가 구속됐다. 27일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무등록대부업자인 피의자 A씨 등 3명은 지난해 지적장애를 겪고 있는 피해자에게 350만원을 빌려 준 뒤 이를 받아내기 위해 강제로 산부인과로 데려가 낙태수술을 시킨 뒤 유흥업소에 취업시켰다. 이들은 또 돈을 빌린 부부를 10여 차례 걸쳐 폭행,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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