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 역사내 버스안내단말기 설치
앞으로는 지하철 역사 내에서도 갈아탈 버스의 정보를 볼 수 있다.
서울시는 지하철 역사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설치해 지하철에서 버스로 환승하는 시민들에게 버스운행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버스정보안내단말기는 지금은 버스정류소에만 설치돼 있다.
시는 먼저 오는 9월까지 서울역과 광화문역사내 8곳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 8대를 시범 설치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지하철에서 버스로 환승이 많이 발생하는 지하철 역사를 중심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올 하반기부터 버스정류소에서 배차간격이 긴 서울시 광역버스 정보를 제공한다. 국토해양부, 수도권교통본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가 협의해 추진 중인 수도권 광역버스정보연계시스템 구축이 연말에 완료되면 내년부터는 서울시 광역버스운행정보 뿐만 아니라 경기도, 인천시의 광역버스운행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연내에 주요 정류소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100대가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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