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태 현대오일뱅크 사장 KCMC 회장 선임

다국적기업최고경영자협회

서영태 다국적기업최고경영자협회(KCMC) 회장

서영태 현대오일뱅크 사장이 다국적기업최고경영자협회(KCMC) 회장에 선임됐다. KCMC는 지난달 1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해 서 회장을 선임했으며, 이어 지난 21일 정기모임을 통해 신임 임원단을 인준 받아 새로운 회장단이 출범했다. 서 회장은 “그동안 KCMC는 각 분야에서 경영 노하우와 리더십을 공유하고 전파해 한국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폭넓은 활동을 펼쳐왔다”면서 “현재 국내 경제, 사회 전반의 어두운 위기 상황을 이겨낼 해법을 찾는데 KCMC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모색하고 조직의 가치와 철학을 사회와 나누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다국적기업이 갖고 있는 긍정적인 기업가 정신을 국내 경제계와 공유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KCMC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계 글로벌 기업의 한국인 최고 경영자들의 모임으로 사단법인으로 1989년 설립됐다. IT, 금융, FMCG, 의약품, 자동차, 식품 산업 등 전 산업 분야에 걸쳐 현재 120여명의 최고 경영자들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강호 한국 그런포스펌프 사장(2002~2005년), 이채욱 인천공항공사 사장(2005~2006년),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2006~2008년) 등이 KCMC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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