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發 훈풍…코스닥, 500선 지킬까

외인과 기관 하루만에 매도 전환, 상승폭 축소

코스닥 지수가 뉴욕 증시 상승 마감의 영향으로 1% 이상 상승하며 출발했다. 지난 새벽 뉴욕 증시는 개장 전 발표된 기업 실적이 저조한데다 향후 전망도 밝지 않아 급락이 우려됐으나 가이트너 효과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뉴욕 증시 선전 소식에 개인들이 장초반 강력한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22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38포인트(1.28%) 오른 503.5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50억원 규모의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전날 지수 상승의 주역인 외국인과 기관은 다시 매도세로 전환해 각각 22억원, 21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따라 지수 상승폭이 줄어드는 모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0.6%)와 (-0.23%), (-0.51%) 등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세다. 이 전일 대비 100원(0.62%) 오른 1만615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1.19%)와 (1.22%), (2.98%) 등 이 상승세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스마트 그리드 관련주. 한국과 미국 정부간 6월경 스마트 그리드 기술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키로 했다는 소식이 시장에 전해지며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과 , 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와 등 관련주가 모두 상승세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2종목 포함 734종목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고 하한가 2종목 포함 164종목이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강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19포인트(0.39%) 오른 1342.00을 기록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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