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배우 공효진이 7년 넘게 함께한 매니저들과의 의리를 지켰다.
싸이더스HQ 소속이었던 공효진이 오랫동안 자신의 매니지먼트를 책임져왔던 매니저들이 근무하는 N.O.A엔터테인먼트와 계약금 없이 전속계약을 맺은 것. 소속사를 옮긴 그는 향후 더욱 폭넓고 활발한 활동은 물론, 해외 활동에도 박차 가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최정남 팀장은 "지난 7년여 동안 동고동락해온 공효진씨와 전속계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또 계약금 없이 전속계약을 체결, 그 동안 가족 같은 마음으로 함께 해오며 보여준 두터운 믿음과 의리를 다시 한 번 빛내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실제 모습은 물론, 배우로서의 모습까지 털털하고 인간미 넘치는 면모가 공효진씨의 가장 큰 매력이다. 이런 장점을 연기활동에도 그대로 녹여내 더욱 실감나는 연기와 다양한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는 전천후 배우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의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어서 최대한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효진은 현재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감독 부지영, 제작 디앤에이)의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태. 극중 밝고 순박한 생선 장수로 변신하는 한편, 신민아와의 실감나는 친자매 연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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