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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멀티플렉스 영화관 롯데시네마가 골드위크 기간 동안 한국 영화에 일본어 자막을 제공하기로 했다.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이어지는 일본의 황금연휴(골든위크)를 앞두고 롯데시네마는 22일 개봉하는 김하늘과 강지환이 주연으로 나선 영화 '7급 공무원'을 시작으로 일본어로 자막을 서비스한다.
해당 상영관은 서울 명동 에비뉴엘관, 건대입구관, 부산 서면관 등. 여기서 기존 요금과 동일한 요금으로 일본어 자막이 제공된 영화를 매일 저녁 한 차례씩 상영한다.
'7급 공무원' 종영 후에는 또, 다른 한국영화를 선정해 상영할 때 일본어 자막을 서비스할 예정. 향후 일본어 자막 영화 상영관 수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롯데시네마의 한 관계자는 "영어자막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영어권 외국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일본인 관광객이 많은 명동 에비뉴엘과 건대입구, 서면관에서 일본어 자막 제공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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