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탁 통일부 개성공단사업지원단장과 문무홍 개성공단관리위원장을 비롯한 우리측 대표 7명은 21일 오전 9시께 경의선 육로를 통해 개성공단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개성 현지에 도착해 북측 대표의 통보를 듣게 된다. 북한은 아직 참석자의 명단을 통보하지 않았지만 김일근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장이나 박명철 제1부총국장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보내용은 '개성공단과 관련한 중대 사안'이라고 북한이 못 박은 만큼 ▲ 개성공단의 향후 운용 방향 ▲ 현대아산 직원 유씨의 신변 등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우리정부의 PSI 전면참여 정책도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우리 정부는 북한 당국에 PSI 전면참여의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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