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채널, 28일부터 '슈퍼맨 비긴즈 2' 방영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FOX채널(폭스채널)은 세계적인 수퍼히어로 수퍼맨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그린 'Smallville: 수퍼맨 비긴즈' 시즌2를 오는 28일 밤 12시부터 전격 방송한다. 'Smallville: 수퍼맨 비긴즈'는 영화 '수퍼맨'을 모티브로 제작된 미국 드라마. 영화에서는 간략히 다뤄졌던 수퍼맨의 어린 시절부터, 세계 최고의 수퍼히어로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프로그램이다. 지난 달 30일에 FOX채널에서 첫 방송된 'Smallville: 수퍼맨 비긴즈' 시즌1은 방송 일주일 만에 시청률 1.058%를 돌파했다.(TNS미디어코리아, 8일) 이번 시즌2에서는 클락 켄트의 초능력이 본격적으로 발휘되면서 영화 못지 않은 화려한 특수효과를 대거 선보인다. 클락 켄트는 시즌2에서 강한 힘과 투시력뿐만 아니라 눈을 이용해 레이저 광선을 쏘는 법과 하늘을 나는 능력을 발견하게 된다. 특히 흥분할 때면 거침없이 나오는 레이저 광선으로 종종 난처한 상황에 빠지기도 하지만 아버지 조나단 켄트의 혹독한 교육과 연습으로 조절하는 법을 익히게 된다. 또 하늘을 날기 위해 고소 공포증 극복 훈련도 시작한다. 이 밖에 빨간 유성으로 인해 반항아가 된 클락 켄트, 그의 특별한 능력을 알게 된 친구 피트, 첫사랑 라나와 친구 클로이 사이에서 벌어지는 미묘한 삼각관계, 렉스의 결혼 등 시즌1보다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원조 수퍼맨과 청년 수퍼맨의 만남도 쏠쏠한 볼거리다. 시즌2 에피소드 17회에는 원조 수퍼맨인 크리스토퍼 리브가 전신마비의 불편한 몸으로 버질 스완 박사를 연기해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청년 수퍼맨을 연기한 톰 웰링은 이 드라마를 통해 일약 하이틴 스타로 급부상하며 틴 초이스 어워드 5회 연속 노미네이트와 1회 수상을 비롯해 새턴 어워드 5회 연속 노미네이트 됐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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