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는 씨티그룹 등 실적 호조로 상승 마감하며 상승세를 6주 연속 지속했다.
17일(현지시간) 영국FTSE 100지수는 전일대비 0.98%(39.82포인트) 상승한 4092.80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대비 1.77%(53.78포인트) 오른 3091.96에, 독일DAX30지수는 전일대비 1.46%(67.38포인트) 오른 4676.84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이 1분기에 도요타를 제치고 자동차 판매 세계 1위에 오른 것으로 추정되며 자동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씨티의 실적 호조로 바클레이즈, UBS, 로얄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RBS), 도이체방크 등 금융주도 일제히 올랐다.
런던 소재의 바클레이즈증권의 헨크 포츠 펀드매니저는 "예상보다 양호한 기업 실적으로 투자심리가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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