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뉴칼레도니아·영국 방문···교류확대 논의
정준양 회장이 열흘여에 걸쳐 잇따라 해외 주요 거래국가를 방문해 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정 회장은 15일 오후 이틀간의 일정으로 일본 제휴업체인 신일본제철을 방문하기 위해 일본으로 출발했다.
취임이후 첫 번째 외국 업체로 신일본제철을 방문하는 정 회장은 이번 출장 기간 동안 미무라 아키오 신일본제철 회장과 회동을 가질 예정이라고 포스코측은 설명했다.
포스코와 신일본제철은 지난 2000년부터 전략적 제휴 방안을 추진했으며 2007년에는 상호 보유지분을 5%로 늘렸으며, 경북 포항에 합작법인인 ‘포스코-니폰스틸 RHF’도 설립했다. 일본 출장 기간에는 회사 현지 법인인 포스코재팬에도 들러 현지 현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이어 19일에는 니켈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세계 최대 니켈 광석 보유국인 뉴칼레도니아를 방문한다. 정 회장은 니켈 광석회사인 SMSP를 방문하는 한편 폴 네오친 북부부지사도 면담한 뒤 주의회 연설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이와함께 25일부터 이틀간 영국에서 열리는 국제철강협회(IISI) 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 정 회장은 아르셀로미탈 등 글로벌 철강업체 CEO)과 만나 국제 철강시황 및 신기술 개발 현황 및 철강수요 전망 등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