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도어록 업체 웅진홈케어(대표 송인회)가 신제품 'MTR 501'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MTR 501은 문에 구멍을 뚫지 않고도 손쉽게 설치가 가능한 무타공 주키 제품.
도어록 자체에 손잡이가 달려 있는 주키와 설치·해체가 간편한 보조키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으로, 주키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이사할 때에도 문을 원상복구할 수 있고 설치 작업이 까다로운 목재 문에도 설치할 수 있어 주거용 아파트 뿐 아니라 학교, 호텔 객실, 펜션, 오피스텔, 사무실 등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웅진홈케어가 독자 특허로 개발한 '외출보안모드'의 경우 외부에서 도구를 이용해 강제로 문을 여는 것을 차단하기 때문에 위급시 사용하는 '패닉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이를 악용한 보안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또 비밀번호를 입력할 때 실제 번호와 허수를 함께 입력해 다른 사람이 보더라도 안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편, 웅진홈케어는 지난 2월 2일자로 웅진해피올에서 별도 분리해 디지털 도어록과 홈클리닝 사업부문을 통합 운영하고 있는 신설법인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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