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교포 방문단 환영"
오는 7월 입주를 앞둔 삼성건설 반포 래미안퍼스티지 아파트 외벽에 대형 현수막이 걸렸다.
반포주공2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래미안퍼스티지는 3.3㎡당 3000만원 안팎의 높은 분양가와 입지, 독특한 시설 등으로 화제를 모았던 단지다.
삼성건설은 최근 미분양 물량을 찾는 해외교포들을 환영하는 뜻에서 이달 초 대형 현수막을 걸었다고 14일 밝혔다.
하지만 해외교포에게 판매하기 위한 별도의 해외 마케팅이나 판촉활동은 없었다는 게 삼성건설의 설명이다.
삼성건설 관계자는 "최근 이웃한 GS건설 반포자이의 해외미분양 판촉활동으로 덩달아 래미안퍼스티지 분양을 문의하는 해외교포가 늘고 있어 현수막을 걸게 됐다"며 "해외교포를 대상으로 한 별도의 행사나 분양가 할인 등은 없다"고 밝혔다.
반포 래미안퍼스티지는 2444가구의 대단지로 이중 426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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