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09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지원 나서

'꽃, 바다 그리고 꿈'

국토해양부와 산하 기관 등이 '2009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지원에 나섰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24일부터 태안군 안면도에서 개최되는 2009 안면도 국제꽃박람회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2009 안면도 국제꽃박람회는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핵심 피해지역인 태안군의 안면읍 꽃지·수목원 일원에서 열린다. 200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꽃박람회는 '꽃, 바다 그리고 꿈'을 주제로 개최되며 국내외 121개 지자체 및 업체가 참여한다. 국토부는 박람회전 안내간판 설치, 차선도색 등 박람회장 접근 교통시설을 정비한다. 또 박람회 기간 중에 실시간 교통정보와 주변 해수욕장 물때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퀴즈 이벤트를 개최하고 당첨자 500명에게는 꽃박람회 입장권 2매씩을 상품으로 증정한다. 퀴즈 이벤트는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에서 4월 18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기름유출 사고로 침체된 지역(태안)경제 활성화시키고 관광 촉진을 도모해 피해민의 고통을 함께 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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