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황정민·류덕환 주연의 '그림자살인'(제작 CJ엔터테인먼트·힘픽쳐스, 감독 박대민)이 2주 연속 주말 극장가를 점령하며 개봉 11일 만에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그림자살인'은 토요일인 11일까지 전국 98만 8666명을 동원해 일요일인 12일까지 약 110만명을 모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그림자살인'은 '작전' 이후 100만 관객을 넘긴 첫 번째 한국영화다.
할리우드 액션영화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은 지난 주말 3일간 13만 6116명(이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13일 오전 6시 집계 기준)을 모아 2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그림자살인'이 모은 관객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누적 전국 관객수는 45만 6996명이다.
강혜정·박희순 주연의 '우리집에 왜 왔니'는 주말 3일간 8만 7899명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0만 4959명.
'슬럼독 밀리어네어' '용의자X의 헌신' '미쓰 루시힐'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 '안나와 알렉스 : 두자매 이야기' '쇼퍼홀릭' '실종' 등이 그 뒤를 이어 차례대로 4~10위에 올랐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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