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 수출이 10% 축소될 전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파이낸셜 포럼에 참석한 정신리 중국중앙정책연구실 부주임은 "올해 수출이 제로 성장을 거듭해 2008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기만 해도 이에 감사해야 할 것"이라며 " 수출이 올해 5%에서 10%대 감소하지는 않을지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통계청에 따르면 3월 수출은 5달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7.1% 떨어진 920억9000만 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고 수입도 25.1% 줄어들어 무역 수지는 186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경제부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