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정상문 전 비서관 영장 기각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게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아 검찰에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에 대한 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김형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0일 정 전 비서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검찰의 수사내용과 제출된 자료만으로 피의자를 구속하는 것은 필요성 및 상당성이 부족하다는 사유다. 정 전 비서관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4억원, 정대근 전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수천만원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아왔다. 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