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방문 서비스 실시
관악구(구청장 김효겸)가 경제.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구는 인터넷 경쟁시대에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년,소녀가정 등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정보이용능력을 향상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정보통신 방문점검’,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 등 ‘찾아가는 IT희망나눔 방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중고PC 및 지역내 기업에서 기증된 PC를 새롭게 정비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랑의 PC 보급’ 사업이 한창이다.
이 사업은 2007년 7월부터 시작해 그 해 30대, 2008년 208대에 이어 올 해는 약 300대 이상의 컴퓨터를 확대 보급해 많은 주민들에게 혜택을 줄 계획이다.
사랑의 PC 보급
또 구는 ‘정보통신 방문점검’을 실시, 인터넷 장비 및 컴퓨터 주변기기 점검, 소프트웨어 환경설정, 컴퓨터 활용 및 바이러스 예방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 자택에 방문해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대상은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등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정보취약대상자와 장애인 수용시설, 고아원, 양로원, 재활원 등 사회복지시설, 등 정보격차 해소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비영리단체를 우선으로 한다.
‘찾아가는 IT희망나눔 방문 서비스’는 구 복지부서 및 해당 동주민센터 또는 홍보전산과(☎880-3156)를 통해 신청을 받고 절차에 따라 적격 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이 외에도 구에서는 ‘IT희망나눔 자원봉사단’과 ‘IT희망나눔 중고PC 및 IT기기 나누기’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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