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분당(경기)=임혜선 기자]탤런트 장자연씨 자살 사건을 수사 중인 분당경찰서 수사 전담팀이 "장씨의 전 매니저인 호야스포테인먼트 대표 유장호씨는
내일(7일) 오후 3시까지 출석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경찰청 이명균 강력계장은 6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분당경찰서에서 열린 수사 브리핑에서 "유씨의 소환일정이 잡혔다"며 "유씨와 오늘(6일) 오전 7일 오후 3시까지 출석협의했다. 하지만 아직 시간은 정확하진 않다"고 말했다.
이날 조사가 끝나면 지난 25일 유씨의 진술에서 모순점과 유씨와 언론인의 엇갈린 진술 등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계장은 명예훼손에 관한 고소 3명에 대해서는 수사가 마무리 단계라고 전했다.
이 계장은 "유씨와 언론사 기자 2명에 에 대해서 조사가 마무리 단계"라며 "현재 명예훼손 조사는 사자 명예훼손,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유족과 김 씨에 대한 명예훼손 등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유씨에 대한 적용 법률에 대해 이 계장은 "유족이 유씨를 사자 명예 훼손으로, 장씨의 소속사 전 대표 김 모씨가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상태"라며 "정보통신망법 위변 혐의는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에 포함되기 때문에 별도로 수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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