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SBS 러브 FM(103.5MHZ)의 새 프로그램 DJ를 맡게 된 정선희가 방송 복귀에 대한 의미심장한 소감을 밝혔다.
낮 12시대 방송될 새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게 될 정선희는 2일 SBS 목동 사옥 11층 라디오스튜디오에서 방송 스팟을 위해 촬영에 임하며 "일부 우려 섞인 기사에 대해 어제(1일) 하루 종일 눈물을 흘렸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날 촬영 내내 힘든 모습을 보였던 정선희는 그러나 "청취자 여러분을 위해서라도 힘을 내겠다"며 이내 밝고 따뜻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애써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정선희는 "첫방송을 하면서 예전처럼 여러분들에게 즐거움을 온전히 전달할 수는 없을 것 같아 두렵다"며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청취자라는 생각에 내 눈물마저도 웃음으로 보답하겠다. 이렇게 마이크를 다시 잡게 해주신 청취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진지한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앞서 SBS 정태익 1CP는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30-40대를 타겟으로 웃음과 재미, 교양적인 측면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고 소개한 바 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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