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銀,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선정

광주은행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09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 기념식'에서 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선정한 '2009년 남녀고용평등우수기업'에 선정돼 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은 여성고용 개선실적, 모성보호, 가정과 직장의 양립지원, 능력 개발의 양성평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하며 우수기업 표창은 올해로 9회째를 맞고 있다. 광주은행은 전체직원 중 여성고용률이 41%에 이르고 있으며 채용에서부터 승진, 급여, 복지, 보직 및 연수 등 모든 부문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평등한 인사관리를 해 온 점이 이번 우수기업 선정에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 받았다. 또 임신과 출산, 가정과 직장의 양립, 육아문제 등 여성 직원들의 애로를 제도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각종 휴가 및 휴직지원, 직장보육시설운영, '매주 수요일 가정의 날' 행사 등을 추진한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광주은행은 지난 3년동안 전 직원의 70% 이상을 여성으로 채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3월과 올해3월에 대대적인 정규직 전환을 실시함으로써 전체 여성직원 중 68% 이상을 정규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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