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에 출연 중인 송희아가 재미교포 치과의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SBS측은 2일 "'아내의 유혹'에서 교빈(변우빈 분)의 동생으로 출연 중인 송희아는 오는 10월 10일 재미교포 치과의사 신 모씨와 결혼한다"며 "예비신랑은 서민정 남편인 안상훈씨의 학교 후배"라고 밝혔다.
송희아는 몇해 전 미국에 사는 지인 덕분에 자신보다 5세 연하인 재미교포 치과의사 신모씨를 소개받았고, 그가 서울에 오면서 정식으로 만남을 갖게 됐다. 이후에도 신 씨가 서울에 올 때 마다 이 둘은 마음이 잘 맞아 사랑을 쉽게 싹틔울 수 있었다.
송희아는 이미 지난 1월 드라마 촬영 중에 약혼식을 올렸고, 오는 10월 10일 결혼식 이후 잠시 시댁이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들어간다.
한편 지난 1997년 SBS 톱 탤런트 선발대회 동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송희아는 영화 '하루'와 드라마 SBS '여왕의 조건' KBS '용서'에 출연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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