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한의학과, 인문계 30% 선발(종합)

경희대가 올해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이 치르는 2010학년도 입시에서 한의학과 정원(108명)의 30%를 인문계 학생으로 선발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경희대는 "한의학의 특성상 인문과 자연의 통섭적 소양을 지닌 인재가 필요하며 자연과학과 인문학을 겸비한 인재양성을 통해 신의학을 창출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경희대의 이러한 결정은 자연계 학생만 선발해 온 다른 대학의 한의학과 입시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전형방법을 살펴보면 우선 수시에서 인문계 10명, 자연계 36명을 선발하며, 정시에서는 인문계 20명 자연계 42명을 뽑는다. 학생부 반영교과는 인문계 학생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목이 반영되며, 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을 반영한다. 수능 반영역역 빛 반영비율은 인문계는 언어 30%, 수리'나' 25%, 사회탐구 15%, 외국어 30% 며, 자연계는 언어 20%, 수리'가' 30%, 과학탐구 30%, 외국어 20%다. 최저학력기준은 수능 반영영역 중 2개 영역 이상 1등급이 돼야한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