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경찰교육 메카’로 떠오른다”

경찰종합학교·경찰대학·경찰수사연수원·특수교육원등 2013년까지 이전 완료

충남 아산지역이 ‘경찰교육의 메카’로 떠오른다. 31일 아산시에 따르면 경찰종합학교, 경찰대학, 경찰수사연수원, 국립특수교육원 등이 올부터 2013년까지 이전을 끝낼 예정이다. 아산시 초사동 일대 189만6230㎡ 규모로 2004년 5월 착공된 경찰종합학교는 이르면 올 상반기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연인원 10만 명 이상의 교육생을 받을 예정이다.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에 있는 경찰수사연수원도 곧 아산으로의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신창면 황산리로 입지가 확정된 국립경찰대학은 면적 78만㎡ 규모로 2013년 2월까지 건립해 옮겨진다. 이처럼 경찰관련 핵심시설들이 들어섬에 따라 아산은 ‘경찰교육의 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 또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도 2010년까지 아산신도시 1단계지역인 배방면 장재리 KTX 천안·아산역 부근으로 옮긴다. 사업비 354억9.400만원을 들여 대지면적 1만3625㎡, 건축면적 1만2336㎡(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들어서는 국립특수교육원은 한해 교육생이 8200여명에 이른다. 아산시 관계자는 “공공기관들의 이전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신 성장 동력 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디트뉴스24>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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