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 부품소재분야 협력 다짐

이명박 대통령은 1일 G20 금융정상회의가 열리는 영국 런던에서 아소 다로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부품소재분야 협력 활성화를 비롯해 국제 금융경제위기 대처, 북한문제, 한일 공동관심사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일 정상은 특히 북한의 장거리로켓 발사와 관련, 이는 유엔안보리 결의 1718 위반이라는 데 인식을 함께 하고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글로벌 금융·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이번 G20 2차회의에서 진전된 합의를 도출하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하고 ▲ 경기부양을 위한 구체적 가이드라인 설정 ▲ 보호무역주의 저지 ▲ 부실자산 정리 등의 분야에서 공동 노력을 기울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4월 중순 각각 열리는 '한일 부품소재 조달공급 전시회'와 '한일 경제인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로 했다. 런던=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