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이 인터넷 환경 청정활동을 시작한다.
대한생명은 28일 '제4기 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봉사단은 앞으로 1년간 '클린 사이버'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봉사단 홈페이지를 주축으로 각 포털사이트에서 선플달기 운동을 펼치고 인터넷 용어 순화 콘테스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이 계획돼 있다.
해피프렌즈 단원은 10명씩 세포형 조직으로 구성돼 대학생 팀장의 지도아래 봉사 활동 계획부터 실행까지 직접 기획할 방침이다. 이들은 또한 한 달에 2번씩 봉사단 모임을 열어 사이버공간 청정활동과 함께 전국 각 지역에서 창의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홍보대사인 가수 '화요비' 씨와 탤런트 한인수씨· 전재현 월드비전후원개발 본부장· 해피프렌즈 4기 단원 220명 등이 참가했다. 이날 해피프렌즈 단원은 '악플 노! 선플 예스!' 퍼포먼스로 깨끗한 인터넷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은홍 대한생명 홍보부장은 "클린 사이버 캠페인은 새로운 봉사의 형태가 될 것"이라며 "깨끗한 인터넷 세상을 만들고 건강한 청소년상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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