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지사장 공번서)는 LCD 모니터에 컴퓨터 본체의 모든 기능을 함께 담고 있는 올인원PC '윈드 톱 AE1900'을 4월 초 출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지난 3월 초 독일에서 열린 박람회 'CeBIT 2009'에서 선보인 바 있으며 획일적으로 딱딱한 디자인을 탈피, 홈 인테리어에 어울릴 수 있는 반투명 테두리와 곡선형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
또한 이 제품은 터치스크린이 기본 탑재돼 키보드나 마우스 없이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16:9 와이드 방식의 19인치 LCD를 채용해 160도의 넓은 시야각, 5ms의 빠른 응답속도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AE1900은 4700만개의 트랜지스터가 사용된 인텔의 최신 아톰 듀얼코어 프로세서(Atom 330)를 장착해 전원이 절약되며 발열이 낮다. 빠른 속도의 유선랜(기가비트 이더넷)과 동시에 802.11b/g/n을 지원하는 무선 모듈(WiFi)을 제공해 자유로운 인터넷 환경 역시 제공한다.
이 제품의 상단에는 130만 화소 카메라와 마이크, 뒷면에는 스테레오 스피커가 장착돼 있다.
AE1900의 가격은 90만원 초반대에 가격으로 윈도 비스타를 기본 탑재할 예정이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보과학부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