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6일 가 엔고 수혜로 실적이 개선됐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 4550원도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엔고 수혜로 올 1분기 매출은 2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영업손익은 큰 폭의 흑자전환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예상영업이익 71억원은 기존 예상치보다 26%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파라다이스의 실적 개선세는 '엔고'와 맞물려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3분기부터 지속적으로 엔화강세에 수혜를 입었다. 실제 지난해 하반기에 파라다이스 매출액은 상반기보다 47.2% 급증했고 상반기의 20억원 영업적자에서 197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올 1분기도 엔화값이 평균 66.7% 상승, 파라다이스의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란 게 신영증권의 예상이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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