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커피가격 하락할 듯..베트남산 공급 증가

국제 커피가격이 당분간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 베트남산 커피원두의 공급 증가 및 베트남 동화의 통화가치 하락 전망에 따라 국제 커피가격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4일 보도했다. 베트남 동화는 지난해 12월부터 통화가치가 크게 하락하고 있다. 주된 요인은 베트남 정부의 수출확대 전략으로 인한 인위적인 통화가치 하락 정책 때문으로 풀이된다. 베트남은 현재 세계 최대의 커피 원두 생산국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영국 런던 상품시장에서 거래되는 5월 인도분 로버스타 커피원두의 가격은 6달러, 0.4%가 하락한 1576달러를 기록 중이다. 전문가들은 하지만 베트남의 커피 추수가 계속되는 올해 7월까지는 가격이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경제부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