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LIG손해보험 등 손해보험 4사 컨소시엄이 전문건설공제조합과 업무협정식을 열어 건설업 종사자를 위한 전용 상해보험 상품을 판매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날 협정식에는 장남식 LIG손해보험 사장과 이철수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이 참석해 전문건설공제조합원의 상해사고와 질병을 보장하는 전용보험을 출시, 4월1일부터 판매하기로 했다.
상품개발·손해사정·지급업무는 보험 4사가, 상품 홍보·판매·관리는 전문건설공제조합이 맡는 형태이며 연간 100억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상품은 건설업 사업자가 임직원의 사고를 대비해 가입하는 단체보험으로 상해후유장해·상해의료실비 등 상해 관련 핵심 담보를 보장하나 1년 단위로 소멸하게 설계돼 보험료가 저렴하다. 직원 1인당 연간 보험료 1만8000원정도를 납입하면 상해·사망·후유장해에 대해 최대 1억원 한도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질병사망,암진단비,입·통원의료비 등도 선택 특약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고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일용직 근로자와 위험직종 종사자도 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이번 상품 출시로 건설업 사업자는 전문건설공제조합에서 직원의 신체상 피해·건설중기계 파손·타인에 대한 배상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받을 예정이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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