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유럽연합(EU)의 제 8차 협상이 23~24일 서울에서 열린 가운데 외교통상부는 양측이 거의 모든 쟁점에 대해 협상단 차원에서 잠정적 합의를 도출했다고 24일 밝혔다.
다만 관세환급, 일부 원산지 관련 쟁점 등 정치적 성격의 이슈에 대해서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한·EU 양측은 런던에서 한 EU 통상장관 회담을 개최해 8차 협상 결과와 잔여쟁점에 대한 논의를 통해 한 EU FTA 협상의 최종 타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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