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공인중개사 신분증 예시
이에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인중개사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제작 배포해 고객과 중개상담시 신분증을 패용하고 근무하는 부동산 중개업소 실명제를 실시함에 따라 부동산 중개업소에 방문할 때 대표자 명찰을 확인케 했다. 이로써 구민들의 부동산 관련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희봉 부동산정보과장은 “향후 부동산중개업소 실명제 실시에 따른 효과와 문제점을 검토한 후 점진적으로 중개보조원에 대한 실명제 실시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민원인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건전한 부동산 중개문화 정착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초구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급변하는 부동산시장의 전망과 대처방안을 점검하는 특별강연을 위해 부동산중개업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25일과 26일 이틀간 서초구민회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교육은 지역내 부동산 중개업소 대표자는 물론 종사원 등 총 1400여명을 대상으로 'The World crisis, 혼돈의 부동산시장 특별점검'이라는 주제로 실시된다. 특별강사로 나서는 박준호 교수는 ‘부동산시장 신뢰상실과 심리적 불안’, ‘가계발 위기와 미분양문제’, ‘바닥 어디까지 갈 것인가?’ 등의 논제를 가지고 세밀한 분석을 통해 나아갈 바를 제시함과 동시에 2009년도 변경되는 부동산 관련 제도 등을 알려 어려운 경제를 극복하고 희망을 찾아주는 중개업 대표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어 서희봉 부동산정보과장이 나와 서초구에서 추진하는 2009년도 부동산중개업 분야 추진업무에 대한 설명하고, 서초구에서 부동산 중개업소 실명제를 위해 제작한 신분증을 배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초구지회 고문이자 산악회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국민하우징 김상헌 대표가 자체 제작한 경매 부동산 관련 책자를 교육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