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홈쇼핑 시장 진출을 선언한 주가가 연일 상승세다.
23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CJ홈쇼핑은 전날보다 2100원(3.83%) 오른 5만6900원에 거래중이다.
CJ홈쇼핑은 지난 20일 아시아 최대 방송사업자인 스타그룹과 50대50으로 출자해 '스타 CJ 네트워크 인디아(SCN)'를 설립하고 인도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뭄바이, 뉴델리 등 인도 대도시를 중심으로 첫 방송을 시작해 한국의 홈쇼핑처럼 24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도 CJ홈쇼핑의 인도 진출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NH투자증권은 '또 하나의 성장 날개를 달게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했다. 노무라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애서 6만9000원으로 높였다.
노무라증권은 "인도 시장은 중국보다 더 유망해 보인다"며 "시장 전략의 변화가 앞으로 잠재적 이익증가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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