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기 업무협약 무기 연기

이완구 충남지사, 김문수 '세종시 중단' 발언에 발끈

충청남도가 김문수 경기지사의 ‘세종시 건설 중단 촉구’ 발언에 엄중 항의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24일 경기도청에서 열릴 ‘2009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와 ‘2009 경기도 세계 도자비엔날’ 간 공동홍보 등을 위한 협약체결을 무기연기했다. 이완구 충남지사는 “지난 주말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시·도지사, 국무위원 합동워크숍에서 김문수 경기지사를 만나 권한도, 자격도 없는 사람이 시도 때도 없이 끼어드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이라고 항의했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25일 대전시장과 충남·북지사 및 시·도의회 의장 등과 조찬회동을 갖고 앞으로의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