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구로구가 예산을 지원해 개선된 고척동 청구아파트 놀이터
총 6억원의 사업비 중 일반시설 지원금은 5억2000만원, 가로등(보안등) 사용료 지원은 8000만원이며, 소규모 공동주택의 환경개선을 위해 의무관리 공동주택(300가구 이상, 150가구 이상으로 승강기 설치 또는 중앙집중 난방방식의 공동주택)보다 임의관리 공동주택에 더 많은 비율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설 지원금은 의무관리 주택에 50%, 임의관리 공동주택에는 60%가 지원되며, 전용계량기가 설치된 공동주택단지에 보조되는 전기료는 의무관리 주택에 50%, 임의관리 공동주택에는 80%가 지원된다. 구로구는 공동주택 지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지역내 192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부녀회장, 관리사무소장 등 관계자 400여 명을 초대해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동주택운영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 구로구는 이번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취지와 지원절차를 홍보하고, 공동체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09년도 공동주택관리사업 지원기준 절차 안내’ 책자를 발간하고 공동주택에 배포했다.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등 공용성시설물 시설공사비 지원신청은 31일까지 해야 하며 가로등, 보안등의 전기료는 분기별로 신청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