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은 17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태평로 본사에서 주주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8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상훈 전 신한은행장(사진)을 제 5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지난 67년 산업은행에서 금융인의 첫 발을 내딛은 신 사장은 82년 신한은행 창립멤버로 참여해 영동지점장, 오사카지점장, 자금부장, 영업부장 등 요직을 두루 맡으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신한은행 이사와 상무를 거쳐 2001년 신한금융지주회사의 창립과 동시에 상무를 맡았고, 지난 2003년 은행장에 취임했다.
이인호 전 사장은 지난 2005년 5월 17일 제 3대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신한은행 통합과 LG카드 인수 및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출범 등 신한금융그룹을 해외에서도 주목 받는 금융그룹으로 성장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유윤정 기자 yo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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