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장자연 前매니저 유씨 측근 '17일 퇴원 예정'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13일 탈진과 쇼크로 인해 입원해 있는 고(故) 장자연의 전 매니저 유장호씨가 17일께 퇴원할 전망이다.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병원에 입원해 있는 유씨를 방문한 한 측근은 병원 복도에서 취재진을 만나 "유씨가 내일(17일) 퇴원할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이 측근은 "저는 고 장자연 사건과는 관계없는 사람이다"라며 "단지 문병 온 것이며 1시간 가량 사업에 관해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반면 유씨의 담당의는 이날 "유씨가 입원 당시 탈진상태였으나 현재 직접 음식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이 많이 회복됐다"며 "2~3일 정도 더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소견을 전했다. 한편 고 장자연의 자살사건 이후 고인의 자필문건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 유장호 호야스포테인먼트 대표는 12일 문건 일체를 유가족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으며 13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 출두해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또 15일 유씨가 입원 중인 병원에 수사대를 급파해 문건의 진위 여부에 대해 유씨에 대해 추가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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