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포럼, 검증필 암호모듈 공급사업 개시

이 검증필 암호모듈 공급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보안 전문기업 소프트포럼(대표 김상철)은 국정원 검증필 암호화 모듈인 '제큐어크립토(XecureCrypto)'를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 전문기업 트리니티소프트(대표 김진수)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는 암호기능을 제공하는 정보보호제품을 공공기관에 공급하려면 직접 국정원 암호모듈 검증을 통과하거나 검증을 통과한 암호모듈을 반드시 탑재해야 한다. 소프트포럼은 비용이나 시간 문제로 국정원 암호화 검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제큐어크립토'를 공급하고 관련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소프트포럼 측은 "업체별 최적 공급방식 및 지원범위와 관련한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했으며 이미 여러 업체와 공급 협상를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트리니티소프트 원범재 상무는 "제큐어크립토가 최신 검증필 암호모듈인데다 소프트포럼이 암호전문기업으로서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했다"며 "이번 계약으로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 제품인 웹스레이(WEBS-RAY)의 공공부문 영업전략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소프트포럼 박원규 본부장은 "소프트포럼의 암호모듈은 이미 주요 공공기관에 공급돼 안정성을 인정 받았다"며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사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팀을 구성해 업체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프트포럼 검증필 암호모듈 제큐어크립토 패키지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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