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출신 전문경영인 김철준 씨가 한독약품 새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한독약품은 13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김철준 부사장을 대표이사에 선임하고 이환무 전무, 올리비에샤메일 수석부사장의 이사 재선임도 의결했다.
김철준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의대 출신이며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장을 거쳐 1994년 제약업계에 발을 들여놨다.
이후 한국MSD를 거쳐 2007년부터 한독약품에 합류했다. 제약의사 1세대 대표인물로 꼽힌다.
한편 2005년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해 김영진 대표이사 회장과 한독약품을 이끌어 온 '샐러리맨의 신화' 고양명 대표이사 사장은 이 날 퇴임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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