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T, 잉카 문명과 만난다

지식경제부는 12일(현지시간) 남미를 방문중인 김영학 차관이 페루 아르뚜로 에르네스또 총리비서실장과 '전자문서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정부는 3억원을 들여 페루의 전자정부의 생성, 유통 등에 활용되는 전자문서 시스템 구축을 위한 타당성조사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타당성 조사사업에는 우리기업들의 참여가 원활해 페루에서 전자정부를 본격 추진할 경우 우리 SI(시스템구축)업체의 지속적인 참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13일에는 페루 리마에서 한국의 IT 기술을 페루에 소개하는 대규모 IT 로드쇼와 수출상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로드쇼에는 전자부품연구원, , 등 한국의 주요 IT기업이 참여하며, 페루 정부에서는 교통통신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관계자와 통신사업자가 참여한다. IT 로드쇼에 이어 양국 기업인이 참여한 1:1 매칭방식의 한·페루 비즈니스 상담회도 연다.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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